6월 폐업사업자 6만7천개·전월보다 5천개↑…음식업 1천개 늘어
  • 일시 : 2025-08-20 12:00:09
  • 6월 폐업사업자 6만7천개·전월보다 5천개↑…음식업 1천개 늘어

    국세청, 주요 경제지표 월별 제공…"민생회복 정책 수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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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6월 폐업사업자가 음식업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5천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전체적으로 6천억원 늘었지만, 음식업과 소매업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자영업자 개업·폐업과 현금영수증 발급, 신용카드 사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수출입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월별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수 경제와 밀접한 지표를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제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국세청은 월별 경제지표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동활용데이터 등록관리시스템에 제공해 필요한 지자체나 국가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해 정책 수립·연구 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지표를 보면 6월 가동사업자는 1천27만개로 전월 대비 1만5천개 증가했다.

    신규사업자는 9만6천개로 2천개 늘었고, 폐업사업자는 6만7천개로 5천개 증가했다.

    특히 음식업(1천8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779개), 부동산업(777개), 건설업(551개) 등에서 폐업사업자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창업사업자가 증가한 업종은 정보기술(IT) 관련 연구개발업(33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319개), 법무·회계·건축 및 상담업(273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 관련 서비스업(228개) 등이다.

    6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106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천억원 늘었다.

    음식업(-9천억원), 소매업(-9천억원), 병의원(-3천억원)에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15조7천134억원으로 전월보다 350억원 감소했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380조3천억원으로 32조원 늘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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