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現통화정책 적당히 제약적…좋은 경로에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대해 "나는 적당히 제약적인(moderately restrictive) 상태라고 본다"면서 "우리는 좋은 경로 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연준의 이중 책무에 가까워질수록 정책금리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미세한 결정을 내리기가 실제로 더 어려워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금리 인하 관련) 많은 논쟁이 일어나는 부분은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슈미드 총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2일 연설을 앞두고 "나는 항상 그 연설을 기다린다"면서 "그는 그것(연설 내용)을 꽉 움켜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설령 안다고 해도 미리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프레임워크를 다듬고, 또 아무것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은 2%로 연착륙하는 방법에 대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슈미드 총재는 "그래서 파월 의장은 여러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고, 이번 연설은 매우 주목받을 논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