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1.50/1,381.90원…9.10원↓(재송)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3일 1,381.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3.20원) 대비 9.1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1.50원, 매도 호가(ASK)는 1,381.9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급락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국내총생산(GDP) 기준 상반기 성장률이 1.2%에 그쳤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 노동시장은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이 위험이 현실화하면, 급격한 해고와 실업률 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향해 "사퇴하지 않으면 내가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회담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728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46.90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147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0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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