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무역 포함 여러 논의…우리는 조선산업 뛰어들 것"
  • 일시 : 2025-08-26 01:57:05
  • 트럼프 "한국과 무역 포함 여러 논의…우리는 조선산업 뛰어들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듣기로는 그들이 협정을 다시 협상하고 싶어 한다는데, 괜찮다. 나는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무언가를 얻는다는 건 아니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아주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많은 무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선박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은 배를 정말 잘 만든다"면서 "한국은 조선소를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미국이 다시 선박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한국에서 배를 사는 동시에, 우리 인력을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배를 만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시 조선 산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사실상 지금은 배를 건조하지 않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이 미국에도 와서 많은 배를 만들게 될 것이다. 나는 그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 외에도 다른 많은 사안이 있다. 한국은 우리의 군사 장비를 많이 구매하는 나라"라며 "그들(한국은) 우리가 세계 최고의 군사 장비를 만든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군사 장비의 큰 구매국이다. 우리는 그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나는 그걸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당선을 축하드린다. 우리는 여러분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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