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잭슨홀 영향 되돌림 속 혼조…10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 양상을 보였다.
2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상승한 107.3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5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8.2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07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4계약 및 93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22계약에서 76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57계약에서 152계약으로 약간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20bp, 30년물 금리는 1.4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2.80bp 높아졌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로 급등했던 미 국채가격은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장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이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긴 했지만 금리 인하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고개를 들었다.
다음 날부터 사흘 연속 이어지는 중단기물 국채 입찰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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