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기준금리 완만한 인하 예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완만하게(modest)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바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서 열린 행사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경제에서 완만한 움직임을 보고 있다"며 "경제에서 완만한 움직임이 있다면 이는 기준금리에 대한 완만한 조정을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경제 활동이 크게 변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경제에서 정말로 완만한 움직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킨은 앞서 연설에선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중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할지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두 요소 사이의 균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