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92.90/ 1,393.30원…0.3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93.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5.80원)보다 0.3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92.90원, 매도 호가(ASK)는 1,393.30원이었다.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문제와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밤 리사 쿡 연준 이사에게 해임 통보를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문제가 부각된 가운데,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 연준도 "쿡 이사는 개인 변호사를 통해 이번 조치를 신속하게 법원에서 다투고, 상원 인준을 받은 이사로서 자신의 책임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해줄 법적 결정을 구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쿡 이사의 후임을 지명하게 되면 연준 이사회(FRB)의 과반수가 자신의 인사로 채워진다며 "나는 금리 인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정이 불발되면 "세계 대전이 되지 않겠지만 경제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215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37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1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2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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