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장서 獨지표 부진에 상승 폭 확대…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 거래에서 상승 폭을 다소 확대했다.
독일 소비자 심리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데 따른 영향이다.
2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9시15분 현재 전장 대비 2.30원 상승한 1,39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0.50원 상승한 1,396.3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후 런던장에서 한때 오후 4시30분 1,399.1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뉴욕 시간대에 들어선 후에는 상승 폭을 재차 확대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미국 달러화 지수도 국내 정규장 종료 시점에 비해 오르며 강해지는 모습이다.
달러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76 오른 98.603을 기록했다.
독일 경기 선행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로화에 약세, 달러에 상대적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9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3.6을 기록해 전월치였던 -21.7보다 하락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63엔 오른 148.035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496달러 내린 1.1592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06위안을 나타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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