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경계에 1,390원대 등락…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에서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39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92.40원에 개장한 후 한때 1,394.50원까지 높아졌으나 점차 하락했다.
달러화가 장중 1,391원선까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숏플레이는 제한됐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과 금리인하 소수의견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다만, 최근 높아졌던 달러인덱스가 98대에서 약간 내리면서 달러-원 환율 레벨도 하락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1,390원선 아래로 바로 내려가기보다 금통위 결과와 소수의견 여부를 확인할 듯하다"며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5엔 오른 147.4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16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3원, 위안-원 환율은 194.62원이었다.
코스피는 0.23%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96위안으로 약간 내렸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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