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횡보 속 美 GDP·월러 연설 주시…8.80원↓
  • 일시 : 2025-08-28 18:01:09
  • 달러-원, 런던장 횡보 속 美 GDP·월러 연설 주시…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금융시장 시간대에 들어서 횡보세를 보였다.

    2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5시53분 현재 전장 대비 8.80원 하락한 1,38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8.70원 하락한 1,387.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후 런던장에서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 달러화 지수는 국내 정규장 종료 시점에 비해 다소 올라 현재 98.129를 기록했다.

    이날 밤 9시30분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수정치가 발표된다.

    시장에선 연율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해 이전 수치였던 3.0%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3.4%로 이보다 수치가 높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미국 주간 실업청구수당도 공개된다.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청구건수가 늘어날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한국시각으로 다음 날 새벽 5시 연설에 나선다.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냈던 월러 이사가 비슷한 주장을 지속할지 시장참가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13엔 내린 147.195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20달러 오른 1.1639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42위안을 나타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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