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스티프닝 되돌림 속 혼조…3년물 1틱↓
  • 일시 : 2025-08-29 06:04:07
  • 국채선물, 美 스티프닝 되돌림 속 혼조…3년물 1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최근 가팔라진 미국 국채의 수익률곡선이 되돌림을 겪은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틱 하락한 107.3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4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7계약씩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8.70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모두 매수 약정과 매도 약정이 균형을 이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02계약에서 24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6계약에서 19계약으로 늘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70bp, 30년물 금리는 4.5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2.00bp 올랐다.

    최근 이목을 끌었던 커브 스티프닝 베팅이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상향을 계기로 되돌림을 연출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간 약해졌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3.0%에서 0.3%포인트 상향된 결과로, 시장 예상치(3.1%)도 웃돌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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