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3.10/ 1,383.50원…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3.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7.60원)보다 2.1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3.10원, 매도 호가(ASK)는 1,383.50원이었다.
달러는 유로 강세 속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 압력을 받았다.
간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임 시도에 맞서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임시 금지 명령(가처분)'을 요청하는 소송을 걸었다.
쿡 이사는 법원에 연준 이사회(FRB)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오는 29일부터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 잠정치(2차 발표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로 3.3% 증가했다. 기존 속보치(3.0%) 대비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같은 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9천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에 거의 부합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839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46.89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80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93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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