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1,385.4원
  • 일시 : 2025-08-29 09:11:08
  • 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1,385.4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9일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2원 내린 1,385.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38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3%(직전분기 대비 연율)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3.0%)나 시장 전망치(3.1%)보다 높았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논란이 지속되고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중 98.224를 기록했다가 이날 다시 97대로 하락했다. 현재 97.854 수준이다.

    이날 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장중 환율 등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9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42.82원)보다 1.17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6엔 내린 146.81엔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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