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국채 금리 상승 발맞춰 오름폭 확대(상보)
  • 일시 : 2025-09-02 17:22:57
  • 달러인덱스, 국채 금리 상승 발맞춰 오름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달러 인덱스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발맞춰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후 5시4분 기준 전장 대비 0.65% 상승한 98.3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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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0bp 상승한 4.28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4.4bp 오른 4.972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9bp 오른 3.6560%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영국과 프랑스의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장기 국채 수익률은 재정 우려에 1998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프랑스 국채 금리도 정치 불확실성에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2% 하락한 1.16499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94% 하락한 1.34134달러에 거래됐다.

    일본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93% 상승한 148.545엔에 거래됐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양원 합동 총회에서 참의원 선거 패배 요인 검증 결과를 공유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리야마 히로유키 자민당 간사장은 사의를 표명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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