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3분기 성장률 3.0%로 0.5%p↓…개시 후 최고치서 후퇴
  • 일시 : 2025-09-03 03:11:35
  •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3.0%로 0.5%p↓…개시 후 최고치서 후퇴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3.5%에서 0.5%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직전 수치는 3분기 추정 작업이 개시된 지난 7월 31일(2.3%) 이후 최고치였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와 7월 건설지출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2.3%에서 1.7%로 낮춰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6.1%에서 5.3%로 하향됐고, 순수출이 성장률에 미치는 기여도는 +0.59%포인트에서 +0.69%포인트로 약간 상향됐다.

    ISM의 8월 제조업 PMI는 48.7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6개월 연속 밑돌았고, 시장 예상치(49.0)도 소폭 하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예상치에 부합했다. 건설지출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의 3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소폭의 플러스에서 1% 후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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