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쿡 해임 가처분 소송, 4일 이후에야 결론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에 반발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오는 4일(현지시간) 이후에야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해당 재판을 맡고 있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지아 콥 판사는 2일(현지시간) 법무부에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지시를 연준이 이행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는 쿡 이사의 요청에 반대하는 추가 서면 의견을 4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판결은 법무부의 추가 서면 의견 제출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심리에서 콥 판사는 2시간 동안 양측의 변론을 들은 뒤 쿡 이사의 해임이 불법인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하는 서면 의견을 이날까지 제출해 달라고 변호인단에 요청한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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