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회사채 발행 기업, 급증 후 반토막…일부 발행 연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노동절 직후 급증했던 회사채 발행 기업 수가 하루 만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선 다우케미컬과 전기전송업체 뉴잉글랜드파워 등 13곳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전날 27곳에 비해 반토막이 난 것이다.
애초 시장 참가자들은 20개 투자등급 기업이 발행에 나설 것으로 점쳤으나 일부 기업은 발행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회사채 시장은 여름 휴가철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으로 꼽히는 노동절 직후에는 발행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나는 패턴을 보여왔다. 전날 쇄도한 회사채 발행은 미국 장기국채 금리 수익률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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