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장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오른 -24.20원에서 거래됐다. 거래일수를 보정한 시초가는 -24.60원으로 0.40원 오른 셈이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높아진 -12.9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보다 0.20원 올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6.50원이었다. 시초가는 -6.55원으로 0.05원 오른 셈이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오른 -2.3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0.05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원에 호가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7월 미국의 구인건수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내렸다. 1년물 금리는 4.8bp 하락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의 9월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에다 미 금리는 계속 빠지고 있다"면서 "미국 지표들이 대부분 미국 금리를 다 내리는 방향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부채 스와프 물량도 조금씩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딜러는 다만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장기물의 추가적인 상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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