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비농업 고용지표 대기하며 낙폭 축소…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줄여 1,390원 초반대에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실업률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장세로 접어든 분위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대비 0.40원 하락한 1,392.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오른 1,393.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393.50원에 상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상단을 한 차례 더 테스트한 뒤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따라 장중 1,389.6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하단을 받치는 결제 수요에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달러-원은 하락폭을 줄여갔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 고용지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아시아장에서 약세라서, 달러-원도 이에 동조해 하락 압력이 있었다"면서 "다만, 결제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다시 되돌리는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고용지표 '대기 모드'라서,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98.13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0.11%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50엔 하락한 148.2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2달러 상승한 1.16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27원을, 위안-원 환율은 195.21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09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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