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달러 금리 하락세 지속에 1년물 위주 상승
  • 일시 : 2025-09-05 16:51:26
  • FX스와프, 달러 금리 하락세 지속에 1년물 위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미국채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23.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2.70원을 기록했다. 거래일수를 보정한 시초가(-12.80원) 대비 0.10원 올랐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6.5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오른 -2.25원을 나타냈다. 이는 시초가와 같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2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CME 페드워치에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99.3%로 높아진 가운데 1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날 1.6bp 내렸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해 모두 10.4bp 떨어졌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프라이싱을 하면서 조금씩 내리는 데다 달러 유동성도 굉장히 좋다"면서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을 사면서 스와프 페이하고 있고, 반면에 중공업체의 바이셀이나 에셋스와프 물량은 별로 없어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 매수 우위로 스와프포인트가 빠질만한 재료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과 관련해서는 "수치가 높게 나와 충격을 줄 정도로 나올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면서 스와프포인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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