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처 분리 앞두고 예산실 국장 4명 동시 교체
  • 일시 : 2025-09-08 16:47:43
  • 기재부, 예산처 분리 앞두고 예산실 국장 4명 동시 교체

    사회 정향우·경제 박창환·복지 남경철·행정 이제훈 발탁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일 예산실 국장 4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사회예산심의관에는 정향우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정 국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 통계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경제예산심의관에는 박창환 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발탁됐다.

    박 국장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41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주미국대사관 참사관과 기재부 고용환경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거쳤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는 남경철 국장이 선임됐다.

    1973년생인 남 국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회(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재정관리총괄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재정관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파견 경력도 있다.

    이제훈 국장은 행정국방예산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국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2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기재부 교육예산과장, 국채과장, 재정전략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쳤다.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이번 국장급 인사는 예산실의 기획예산처 이동을 앞두고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1월 2일부터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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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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