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외평채 주관사에 골드만·노무라·한국證 등 9곳 선정
  • 일시 : 2025-09-08 17:52:55
  • 기재부, 외평채 주관사에 골드만·노무라·한국證 등 9곳 선정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의 실무를 담당할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 등 9곳을 선정했다.

    기재부는 올해 외평채 잔여 한도인 18억달러 내에서 달러화와 엔화를 혼합해 발행할 예정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달러화 및 엔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담당할 기관 9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달러화 외평채 주관사에는 미국계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씨티, 유럽계인 홍콩상하이은행(HSBC), 한국계인 한국투자증권 등 5곳을 선정했다.

    엔화 외평채 주관사로는 노무라증권, 미즈호, 스미토모,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일본계 3개 기관과 미국계 1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재부는 발행 시기와 규모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주시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에서 승인받은 올해 외화 외평채 발행 한도는 35억달러로, 올해 남아 있는 발행 한도는 18억달러다.

    기재부는 지난 6월 14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트렌치는 3년물과 7년물 각각 7억유로로 구성됐으며, 수요예측에서는 총 190억유로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외평채는 정부가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외평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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