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애플러빈, S&P500 편입에 주가 급등
  • 일시 : 2025-09-09 00:36:46
  • 로빈후드·애플러빈, S&P500 편입에 주가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주식 및 가상화폐 중개업체 로빈후드(NAS:HOOD)와 광고 및 앱 마케팅 업체 애플러빈(NAS:APP)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장 대비 13.75% 급등한 115.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러빈의 주가는 11.17% 튀어 오른 544.995달러를 기록 중이다.

    두 회사는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고 S&P 글로벌이 발표한 이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S&P500에 편입되면 지수 추종 투자자금이 뒤따르게 된다.

    S&P 글로벌은 로빈후드는 카지노 리조트 관련 기업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NAS:CZR)를 대신해 지수에 들어가게 된다. 애플러빈은 채권거래 전자플랫폼 운영기업인 마켓 액세스 홀딩스(NAS:MKTX)의 자리를 대신한다.

    당초 S&P500 편입이 유력했던 비트코인 보유량 1위 기업 스트래티지(NAS:MSTR)는 편입 요건을 모두 갖췄음에도 이번에 탈락했다. 이에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1.49% 내리는 중이다.

    로빈후드 합류로 S&P500 지수 내 가상화폐 관련주는 코인베이스글로벌(NAS:COIN)과 블록(NYS:XYZ)을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났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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