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하원서 불신임…바이루 총리 사임(상보)
  • 일시 : 2025-09-09 02:11:28
  • 프랑스 정부, 하원서 불신임…바이루 총리 사임(상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긴축 재정을 추진해온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정부가 결국 하원의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고 붕괴하게 됐다.

    프랑스 하원은 8일(현지시간) 치러진 신임 투표에서 찬성 194표 대 반대 364표로 정부를 불신임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는 신임 투표에서 패배한 직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긴축 재정에 반대해온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는 투표 결과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바이루 총리의)예산안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실상 양자택일이었다"면서 "여름 동안 총리는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그의 퇴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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