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모처럼 약세에 하락…10년물 11틱↓
  • 일시 : 2025-09-10 06:10:57
  • 국채선물, 美 국채 모처럼 약세에 하락…10년물 11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하락했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하락한 107.2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하락한 118.4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0계약 및 1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48계약에서 90계약으로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87계약에서 16계약으로 감소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80bp, 30년물 금리는 3.9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7.20bp 뛰어올랐다.

    지난주 중반부터 지속된 랠리가 다소 지나쳤다는 인식 속에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일)와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 11일)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였다. 미국 비농업부문 연간 고용이 대폭 하향됐다는 소식은 순간적인 강세 재료로 작용하는 데 그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치 비농업부문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91만1천명(-0.6%)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분기 고용·임금조사(QCEW, Quarterly Census of Employment and Wages)를 반영한 예비치로, 확정치는 내년 2월 발표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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