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9-10 08:37: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0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연간 하향 수정과 함께 미국 물가지수에 집중하고 있다. 중동 리스크도 불거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은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며, 오는 11일에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나올 예정이다.

    이스라엘이 중재국 카타르의 수도를 공격하면서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으로부터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직접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86.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7.90원)보다 1.2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6.00~1,3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되면서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유로화도 정치 불안 때문에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 강세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예상 레인지: 1,387.00~1,395.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내 저가 매수에 1,390원대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수출업체와 중공업체 수급 부담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인한 달러 매도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386.00~1,395.00원

    ◇ C은행 딜러

    물가 경계와 중동 긴장, 달러 수요 우위에 1,390원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고용지표 하향 조정에도 8월 물가 지표 경계와 이스라엘 공습 등이 달러 강세를 자극할 수 있다.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면 1,390원대에 안착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1,387.00~1,39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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