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6.50/ 1,386.90원…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6.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6.60원)보다 2.6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6.50원, 매도 호가(ASK)는 1,386.90원이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깜짝 하락하며 달러에 약세 압력을 넣었지만, 유로화 약세가 두드러지자 '전약후강' 흐름을 보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1%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0.3%)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6% 오르며 전망치(3.3%)를 대폭 하회했다.
유로화는 프랑스 정국 불안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 소식에 약간 내렸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정부의 긴축 재정 정책에 반대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아울러 폴란드가 이날 자국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하는 등 유럽 내 군사적 긴장감이 감지되면서 유로에 부담을 줬다.
유럽연합(EU)은 이를 계기로 방공망 강화 논의에도 착수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839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47.3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94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64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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