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환중개, 英 런던사무소 개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국환중개가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외국환중개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 해외사무소를 설립하고, 영국 더 네드 런던(The Ned London) 호텔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런던 사무소는 2017년 중국 상해사무소 설립 이후 두 번째 해외사무소다.
서울외국환중개는 서울외환시장과 런던의 시장참여자를 연결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 서울외환시장 접근성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허브에서 직접 해외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형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는 "25년간 축적한 서울외환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허브인 런던 금융시장에서도 친숙하고 신뢰받는 중개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런던 사무소가 글로벌 투자자들에 서울외환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외환시장 선진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이한 기획재정부 주영국 대사관 재경관은 "서울외환시장과 금융기관, 외국인 투자자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서울외환시장 선진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정균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은 "서울외환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 및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외 18개 금융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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