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서 1,390원 초반대…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390원 초반대 레벨을 유지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28분 현재 전일대비 5.10원 오른 1,39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5.20원 상승한 1,391.8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9시30분께 공개되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CPI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오름세를 보였다.
오는 16∼17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며 "미국 CPI를 대기하면서,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CPI를 보고 변동서이 조금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7.90대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엔 환율은 0.438엔 오른 147.8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693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18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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