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美 CPI 앞두고 상승…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 1,39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였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55분 현재 전일대비 6.40원 오른 1,39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91.80원에 정규장 거래를 상승 마감했다.
런던장 시간대에서 들어선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가 경계감 속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에 달러-원은 상승폭을 차츰 넓혀 한때 1,393.60원까지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에서는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우익활동가의 피살을 계기로 미국 내 정치테러의 공포가 다시 확산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상승폭을 넓혀 97.99대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605엔 오른 147.9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하락한 1.168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34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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