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에 무난한 수요…수익률 예상 부합
  • 일시 : 2025-09-12 02:18:18
  • 美 30년물 국채에 무난한 수요…수익률 예상 부합

    '해외 수요' 간접 낙찰률, 3개월 만에 상승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무난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익률 수준에서 낙찰됐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리오픈(추가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651%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13%에 비해 16.2bp 낮아진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38배로 전달 2.27배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이전 리오픈 발행 6회 평균치 2.42배는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과 일치했다. 시장 예상대로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이틀 동안 치러진 3년물과 10년물 입찰은 모두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된 바 있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2.0%로 전달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졌다.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28.0%로 전달보다 5.0%포인트 상승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0.0%로 7.5%포인트 낮아졌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레벨을 높였다. 입찰 직전에 비해 2bp 남짓 상승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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