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연준 의장 후보 잇따라 인터뷰…불러드·워시·린지 만나"
마이런 이사 후보 상원 인준 투표 15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최근 전 연준 이사인 로렌스 린지, 케빈 워시와 만났다. 또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도 면담했다. 모두 전직 연준 주요 인사들이다.
CNBC는 "이번 인터뷰의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언급한 후보에 한두 명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워시 전 이사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등 3명을 '톱3'라고 밝힌 바 있다. 재무부는 현재 총 11명을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CNBC는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스티븐 마이런 이사 후보의 인준이 통과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CNBC는 "(연방의회) 상원은 다음 주 월요일(15일) (전체회의에서) 연준 이사 임명 관련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은 53석을 가지고 있다. 마이런 지명자는 과반이 동의하면 내년 1월까지가 임기인 연준 이사직에 취임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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