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9-12 08:38:0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금리인하 기대는 그대로 유지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전품목 CPI는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 7월(0.2%)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가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고용시장 냉각을 반영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인하기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달러화가 약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5.00~1,392.00원으로 전망됐다.

    ◇ A증권 딜러

    미국 CPI가 나왔지만 주간 신규 실업청구건수가 동시에 나오면서 실업청구를 보는 것 같다. 물가가 낮아졌다보기 어려운데 고용이 안좋게 나오면서 금리는 빠지기는 했지만 달러화는 못따라가는 느낌이다. 레인지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고 1,380원대 후반, 1,390원 부근에서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87.00~1,390.00원

    ◇ B은행 딜러

    미국 CPI가 시장 전망치를 약간 웃돌았지만 미 연준 금리인하도 예상대로 할 것으로 본다. 다만, 미국이 금리인하에 나서도 환율이 크게 빠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 환율 하단에서 매수세가 많아 1,380원대 거래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85.00~1,392.00원

    ◇ C은행 딜러

    시장 예상을 웃돈 미국 CPI에도 고용리스크가 부각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됐다. 매파적인 ECB 스탠스로 유로화가 절상되면서 달러 약세 압력이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증시 호조에 상방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85.00~1,393.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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