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 확대에도 낙폭 미미…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지만 낙폭은 미미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장대비 4.30원 내린 1,38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1.90원 내린 1,390.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했다.
달러 인덱스가 아시아 장에서 되돌림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오전장까지 달러-원은 1,389원 수준에서 대체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환율은 점심을 지나면서 매우 제한적인 수준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1.3%가량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2만2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 급격하게 올랐던 부분이 오늘은 좀 떨어지는 흐름인 것 같다"면서 "변동폭도 4원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80원대에서 매수세가 붙어있고, 외인 코스피 순매수 물량 대비 커스터디는 나오지 않아서 언제 풀릴지 궁금하기는 하다"면서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 세부 내용 나오지 않는 부분도 계속해서 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1엔 오른 147.5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4달러 내린 1.172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9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3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9천99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74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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