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페인 신용등급 'A+'로 상향…"민간부문 부채 축소 반영"
  • 일시 : 2025-09-13 05:39:10
  • S&P, 스페인 신용등급 'A+'로 상향…"민간부문 부채 축소 반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S&P는 보도자료에서 "민간 부문의 10년에 걸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은 스페인의 대외 대차대조표를 현저하게 개선했으며, 이는 외부 자금조달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경제의 민감도를 낮추고 경제 충격에 대한 전반적인 회복력을 높인다"고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대부분 남미에서 들어오는 이민과 투자 활동, 과거 구조개혁이 "활발한 고용 성장과 내수를 계속 견인하고 있다"면서 스페인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유로존 평균의 3배인 2.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스페인의 서비스 기반 경제와 제한적인 미국 무역 익스포져는 미국 상품 관세의 즉각적인 결과로부터 스페인을 보호한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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