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속 3년물 6틱↓…10년물 거래 실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약세에 동조해 하락했다. 10년물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틱 하락한 107.2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4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1계약에서 37계약으로 늘었다. 전 거래일 3계약에 그쳤던 10년물 거래량은 '제로'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60bp, 30년물 금리는 2.8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1.40bp 올랐다.
유럽 전반에서 채권 매도세가 쏟아진 가운데 그간의 강세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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