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9-15 08:43: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AA-'에서'A+'로 한 단계 강등하고, 미국과 일본 양국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점은 이날 달러-원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딜러들은 전날 한국 정부가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점이 달러-원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했다.

    딜러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지난 13일 1,390.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8.20원)보다 4.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7.00~1,397.00원으로 전망됐다.

    ◇ A증권 딜러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금리 결정 이후 변동성 확산 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90.00~1,395.00원

    ◇ B은행 딜러

    주말에 나온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소식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도 괜찮은 상황이다. 위에서 환율을 내리는 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결제 물량이 계속 하단을 받쳐주고 있어 1,390원 부근에서 위아래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87.00~1,397.00원

    ◇ C은행 딜러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일 재무장관 환율 공동성명 발표는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달러 강세 흐름을 따라 롱심리가 회복될 경우,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89.00~1,397.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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