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매도세에 1,380원 중후반대로 하락…0.30원↓
  • 일시 : 2025-09-15 13:37:39
  • [서환] 달러 매도세에 1,380원 중후반대로 하락…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 전환해 1,380원 중후반대로 내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0.30원 내린 1,38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가인 1,393.0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1,390원대에서 달러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에 달러-원은 하락 전환한 뒤 오후 장에서 1,387.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코스피는 3,4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영업일 연속 주식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달러 선물을 4만2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HD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HD현대삼호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선주로부터 총 6천519억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계속 등락을 반복하는 움직임 속에서, 달러-원은 아시아장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함께 내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하락 전환해 97.58로 소폭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00엔 내린 147.36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7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8원, 위안-원 환율은 194.83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45% 오르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04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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