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거래 부진 속 10년물 5틱↑…3년물 거래 없어
  • 일시 : 2025-09-16 06:14:02
  • 국채선물, 거래 부진 속 10년물 5틱↑…3년물 거래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강세에 동조해 상승했다. 3년물이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거래는 매우 부진했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5틱 상승한 118.88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 거래가 전혀 없었던 10년물 거래량은 2계약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7계약에서 '제로'로 줄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60bp, 30년물 금리는 2.2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90bp 내렸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도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 국채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 국채시장에도 영향이 전달됐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했다는 소식도 국채가 강세에 일조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관할 지역의 9월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마이너스(-) 8.7로 전달대비 20.6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5.0)를 크게 밑돈 결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제로'를 3개월 만에 다시 밑돌게 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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