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380원 부근 등락…DXY 97.1선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장에서 1,380원을 중심으로 좁게 등락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7천억원 순매수하는 등 역대급 매수세가 나오기도 했다.
16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16분 현재 전장대비 9.30원 내린 1,37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0.10원 내린 1,378.90원에 종가를 썼다. 지난 7월 25일 1,377.90원으로 마감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최저치다.
런던장에서 달러-원은 1,380원선을 중심으로 위아래 큰 움직임 없이 횡보하고 있다.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인준안이 상원에서 1표차로 통과함에 따라 이번주 예정된 FOMC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마이런이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후임으로 FOMC 회의에 처음 참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50bp 인하'를 주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달러 인덱스는 런던장에서 한때 97.03선까지 밀렸으며, 현재는 97.09선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날 밤 뉴욕장에서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높아졌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7엔 내린 146.9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4달러 오른 1.179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1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