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앞두고 소폭 하락…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대비 0.70원 내린 1,37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0.90원 하락한 1,378.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다소 큰 폭으로 내렸다.
달러화 가치 하락에도 달러-원은 전날 다소 큰 폭으로 밀린 데 따라 장 초반 낙폭은 제한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스탠스에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취임으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다시 도마에오르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시장에서는 이달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FOMC 위원들이 예상하는 금리 인하 횟수를 보여주는 점도표가 어떻게 바뀔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 장 초반 달러 인덱스는 96.6선에서 움직였다.
개장전 조선사의 대형 수주 소식도 나왔다.
한화오션[042660]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9천33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 대비 17.9%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신고점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장 초반 0.9%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12거래일 만의 첫 하락이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가 조금 빠지고 있어서 오늘 더 내려갈 걸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 6월말 달러-원이 1,340원대 갔을 때보다 지금 달러 인덱스가 더 낮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미국 금리 인하도 예정돼 있다"면서 "이날 레인지 하단은 1,370원 초반대, 상단은 1382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9엔 내린 146.2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6달러 오른 1.187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12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13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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