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8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전일 종가(1,380.10원) 부근에서 움직이며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달러화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선반영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0bp 인하에 선을 긋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 인덱스는 97.0선으로 상승했다.
스티븐 마이런 신임 연준 이사는 50bp 인하 표를 던졌다.
분기 경제전망요약(SEP)에 담긴 점도표에서 연내 기준금리는 50bp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내년 전망은 1회에 그쳐 기존 전망치 2~3회에 비해 작게 나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중국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구매 금지 소식에 다소 밀림에 따라 이날 국내증시도 전날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달러-원 상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78.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0.10원)보다 0.6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6~1,386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증권사 딜러
FOMC가 대체로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왔다. 1,38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장중 큰 변동은 없겠지만 엔화나 다른 글로벌 통화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6.00~1,384.00원
◇ B은행 딜러
파월 의장이 물가 우려를 내비친 점도 있고, 발언 이후에 미국채 금리 상승, 달러 인덱스 하락분 되돌림 등이 나타났다. 중국의 엔비디아 반도체 구매 중단 뉴스는 국내 반도체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고, 외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여 환율 상승 쪽으로 열려 있다고 본다. 다만 연내 2회 인하가 주류 의견인데다 FOMC 앞두고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간 점을 고려하면 상승 속도는 조절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77.00~1,385.00원
◇ C은행 딜러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 매파적으로 해석돼 강달러를 쫓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 부담이 커질 것 같고, 최근 이틀간 역외 투심이 전반적으로 매도 쪽으로 쏠려 있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숏커버로 포지션이 바뀔 경우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6.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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