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종료 후 포지션 언와인딩에 상승…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중반대 레벨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52분 현재 전일대비 5.30원 오른 1,385.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80.00원에 출발하며 개장가에 저점을 확인했다.
이후 하단을 받치는 결제 수요와 상단을 제한하는 네고 물량 속에 방향성을 탐색하던 달러-원은 오후 장에서 상승폭을 더 넓혔다.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힘입어 한때 1,385.90원까지 올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일단락되면서, 그간 FOMC를 기대하고 잡았던 포지션들의 언와인딩(되감기) 수요가 나오는 것 같다"며 "그래서 달러 강세 흐름 속 달러-원도 상승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에 조정을 받으며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겠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22%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 인덱스는 97.15대로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4만3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18엔 오른 147.16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내린 1.18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22원, 위안-원 환율은 194.95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61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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