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380원 중후반대…6.80원↑
  • 일시 : 2025-09-18 17:27:46
  • 달러-원, 런던장서 1,380원 중후반대…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38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인하를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3분 현재 전장대비 6.80원 오른 1,386.9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전날보다 7.70원 높아진 1,38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1,388.8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빅컷'에 대한 기대를 일축했기 때문이다.

    달러화 약세 기대가 일부 꺾이면서 달러-원 숏커버 뿐만 아니라 역외의 매수세가 다소 유입됐다.

    런던장에서 환율은 1,380원 중후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97선을 하회하는 약세 흐름에도 달러-원은 탄탄하게 지지됐다.

    달러 인덱스는 97.02 선에서 움직이며 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야간장에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4.00%로 동결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미국의 9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8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5엔 오른 147.3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오른 1.182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9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22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49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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