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유로화 국제적 역할 확대할 것…일부 조짐 나타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18일(현지시간)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이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에스크리바 위원은 이날 이베로-아메리카 증권 거래소 행사에서 유로의 기축통화 가능성 관련 "일부 변화의 신호(Some signs of change)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단일 통화에 덜 치우친 시스템으로 가는 문을 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정책) 결정 관련된 불확실성, 무역 흐름을 재편하는 경향이 있는 관세 정책, 가치사슬의 지역화, 많은 중앙은행의 준비금 다변화는 다양한 미래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에스크리바 위원은 물론 달러가 여전히 지배적인 글로벌 통화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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