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준 '보험 인하' 보통 연속적…연내 두 번 내릴 것"
  • 일시 : 2025-09-19 10:40:05
  • 골드만 "연준 '보험 인하' 보통 연속적…연내 두 번 내릴 것"

    "노동시장 평가 대목 작년 9월과 거의 똑같아…내년 추가로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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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25bp씩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등은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 말한 '위험관리 인하'(risk management cut)에 대해 "과거 그와 같은 '보험 인하'는 연속적 패키지로 이뤄졌으며, 이는 한 회의를 건너뛰고 3개월을 기다리는 대신 잠재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노동시장에 대해 "일자리 증가가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 대목은 "2024년 9월 FOMC가 세 차례 연속 인하의 첫 번째를 단행했을 때와 거의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더 약화한다면 "50bp 인하도 가능하다"면서 확률을 가중평균한 자사의 연준 금리 경로는 "시장 프라이싱보다 약간 더 비둘기파적"이라고 소개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는 두 번의 추가 인하가 뒤따르면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현행 4.00~4.25%)가 3.00~3.25%로 낮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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