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9-22 08:38:5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 흐름을 반영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400원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빅피겨 부담에다 당국 개입 경계 등에 해당 레벨이 쉽게 뚫려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말을 앞두고 있어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지만 달러 롱재료로 인해 이연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딜러들은 지적했다.

    지난 주말 달러 인덱스는 97.6선으로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9일 밤 1,395.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3.60원)보다 4.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390~1,405.00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달러화가 오르면서 일단 높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400원 저항은 있겠지만, 환율이 올라도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에 이미 다소 출회된 부분이 있는 데다 아직 월말은 아니어서 관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국이 근래 1,400원을 계속 방어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개입이 나올 확률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90.00~1,405.00원



    ◇ B은행 딜러

    영국 재정 적자 때문에 달러화가 세다. 오늘까지도 이런 모습 이어지겠지만 1,400원은 레벨 부담이 있다. 또 지금까지 네고도 덜 나온 느낌인 데다 당국 개입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분기 말이라서 네고가 더 나올 수 있지만 달러 롱 재료가 많아서 네고 이연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 1,394.00~1,401.00원



    ◇ C은행 딜러

    FOMC 이후 되돌림 장세가 이어져서 달러가 계속 강세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 과정에서의 잡음은 원화 약세에 일조하고 있다. 장중 1,400원 상단 테스트가 나오겠지만 네고 및 당국 경계에 빅 피겨에서 저항이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90.00~1,400.00원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