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영국 재정 불안에 상승 출발…1,398.5원
  • 일시 : 2025-09-22 09:15:18
  • 원/달러 환율, 영국 재정 불안에 상승 출발…1,398.5원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2일 영국 재정 불안에 따른 달러 강세에 장 초반 1,39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2원 오른 1,396.8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398.5원으로 출발했다.

    달러는 전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재정 적자 우려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9% 오른 97.759를 기록했다.

    한미 통상협상 교착 상태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압박이 계속 환율에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없다면 1,400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7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53원보다 0.7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33% 오른 148.170엔이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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