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다음 주까지 연준 의장 후보 10명 인터뷰 완료"
  • 일시 : 2025-09-23 00:33:28
  • "베선트, 다음 주까지 연준 의장 후보 10명 인터뷰 완료"

    CNBC 보도…베선트 의장 겸직설에는 "내 자리가 맘에 든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다음 주까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 11명 가운데 10명에 대한 인터뷰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진다.

    미 경제 매체인 CNBC는 22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연준 의장 후보자가 11명이며, 이번 주 2명을 포함해 다음 주말까지 10명을 마무리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 10명에 대한 인터뷰를 완료할 것이라는 뉘앙스다.

    베선트 장관은 연준의 '침묵 기간'을 제외하고 그간 연준 후보를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CBNC는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수의 기자와 만나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며 "(베선트 장관은 )다음 주까지 후보자 명단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연준 의장을 겸임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현재 있는 자리를 좋아한다. 나 역시 내가 있는 자리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CNBC는 "재무장관이 현재 위치에 머물 계획이라는 점을 시사하지만, 동시에 연준 의장 겸직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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