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에 1,390원대 고점 높여…파월 연설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390원대 중반으로 다시 상승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오른 1,39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92.60원에 보합 수준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장마감 이후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1,395원대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 고점은 1,395.70원까지 높아졌다.
서울환시에서 장중 달러화 상단을 제한하던 네고물량 등이 둔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일시적으로 레벨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새벽에 예정돼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연방기금금리가 지금보다 2%포인트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만큼 파월 의장이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파월 의장 연설에 앞서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도 예정돼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9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달러 인덱스는 97.35대로 낮아진 후 지지력을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03엔 오른 147.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17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49위안으로 약간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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